신영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흐르는 물 처럼 되고 싶다... 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습니다. 첫째, 만물을 이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자신을 두기 때문입니다. 셋째, 다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이 가로 막으면 돌아 갑니다. 분지를 만나면 그 빈 곳을 가득 채운 다음 나아갑니다. 마음을 비우고 때가 무르익어야 움직입니다. 결코 무리하게 하는 법이 없지 때문에 허물이 없습니다. "신영복 서화에세이 - 처음처럼"에서 나도 이 글에서 말하듯 물처럼 다른 사람들 보다 낮은 곳에서 온화하게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 아니 요 몇년 사이... 난 너무 예민하게 살아 온 것 같다. 모든 일에 융통성이나 부드러움 보다는 원칙에 철철히 맞추려 강하게 거칠게 해온 것이 오히려 요즘은 약간의 회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