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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프로젝트의 블로그
마지막날 (2007년 2월 10일) 이 날은 마지막 날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온천을 가기로 했다. 마지막 숙박을 해서 호텔을 나와야 하기 때문에 짐을 둘 곳이 없어서 역에 마련되 있는 코인락커에 보관을 해 놓고 마지막날의 여행을 하였다. 목적지로 선정한 온천은 미노오온천이다. 한규 유메다역에서 미노오역에서 내리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미노오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좋고 당일로 가기에 적당한 거리에 있다. 가격은..
여섯째날 (2007년 2월 9일) 이 날은 오사카성과 가이유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도톤보리를 주요 코스로 돌아 보았다. 여기는 오사카성이다. 멀리서 보면 산위에 누각이 홀로 서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넓은 공원과 아름다운 조경에 감탄이 절로 난다. 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들고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성의 천수각은 어른이 600엔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1~5층으로 이루어져 전시실들이 마련되어 있다...
다섯째날 (2007년 2월 8일) 이 날은 오사카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날이다. 야간버스로 오사카의 오사카역 앞으로 아침 7시 도착했다. 오늘은 야간버스로 인해 여행을 일찍 시작 되었다. 호텔이 12시 이후 부터라 짐이 애매해서 먼저 오사카역의 코인락커에 보관해 놓고 움직이기로 했다. 도착하여 어딜갈까 하다 간단히 오전에 시내 구경이나 해볼까하고 오사카 남부로 갔다. 그러나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매장도 준비가 덜 되어..
넷째날 (2007년 2월 7일) 이 날은 도쿄에서 보낸는 마지막날이다. 도쿄의 하라주쿠, 시부야, 신주쿠를 여행하고 밤 11시 30분에 야간버스를 타고 오사카역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여행 하였다. 도쿄의 대부분 대중교통 표지판에는 한글 안내문이 적혀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좀 일본인처럼 여행하고 싶지만, 너무 잘 보여서 그냥 한글 안내문보고 다녔다. 시부야역에서 주변에 충견 하치코상과 모야이상을 볼 수 있었다. 하치코상은 하치..
셋째날 (2007년 2월 6일) 이 날은 도쿄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하코네를 여행하였다. 여기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신주쿠역에서 오다큐센 당일권인 프리패스를 구입하여 급행열차를 타고 하코네유모토까지 갔다. 제일 비싼 특급 로망스카를 타지 않고는 대부분 오다와라에서 갈아 타야 하지만, 운 좋게 바로 가는 열차를 탔다. 신주쿠에서 오다와라까지 약 90분 걸리고 또 하코네 유모토까지 약 15분 정..
둘째날 (2007년 2월 5일) 이번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둘째 날의 날이 밝았다. 이 날은 우에노와 아키히바라, 고쿄, 마르노우치, 오다이바, 긴자를 돌아 다녔다. 처음 우에노거리부터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여러 풍경을 구경하였다. 이 사진은 우리 나라 우체통과 다르게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어 보이는 우체통이 있어 한번 찍어 보았다. 일본의 모든 골목에는 교차로나 통행방향 등 정확하게 교통기호들이 ..
첫째날 (2007년 2월 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리무진으로 여행이 시작 되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라운지에서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리다가 너무 심심해서 노트북으로 드라마를 보며 기다렸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했다. 나리타공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도쿄 시내로와 아사쿠사에 위치한 스카이코트호텔을 찾기 위해 고등학생시절에 잠깐 배운 일본어와 죽어라해도 않되는 영어, 역시 만국 ..
prologue 국내로는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있기에 여러 곳을 다녀봤다. 국내여행은 어려서부터 많이 다녀서 이제는 왠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말 할 정도이다. 그러나 어려서 간 곳이라 모르는 곳도 많고 별 생각 없이 다녔다. 이번 여행은 나의 첫번째 해외여행이자 나 혼자만의 첫 여행이다. 여행을 위한 정보조사와 여행을 위한 여권, 항공권 등을 차근 차근 준비하고, 모든 여행비용 또한 나 혼자 모아온 돈으로 가는 나만의 첫 여행인 것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