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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마지막날 (7/7) 마지막날 (2007년 2월 10일) 이 날은 마지막 날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온천을 가기로 했다. 마지막 숙박을 해서 호텔을 나와야 하기 때문에 짐을 둘 곳이 없어서 역에 마련되 있는 코인락커에 보관을 해 놓고 마지막날의 여행을 하였다. 목적지로 선정한 온천은 미노오온천이다. 한규 유메다역에서 미노오역에서 내리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미노오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좋고 당일로 가기에 적당한 거리에 있다. 가격은 1300엔정도 이다. 수건은 별도로 사야하고 락커는 100엔을 넣고 사용해서 나갈때 다시 나온다. 수건은 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남자라 남탕 밖에 못봐서 남탕에 대하여만 설명하면 비교적 넓은 실내와 노천탕 하나를 포함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대형 목욕탕정도로 생각하면..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여섯째날 (6/7) 여섯째날 (2007년 2월 9일) 이 날은 오사카성과 가이유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도톤보리를 주요 코스로 돌아 보았다. 여기는 오사카성이다. 멀리서 보면 산위에 누각이 홀로 서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넓은 공원과 아름다운 조경에 감탄이 절로 난다. 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들고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성의 천수각은 어른이 600엔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1~5층으로 이루어져 전시실들이 마련되어 있다. 덴보잔 마켓플래이스는 먹거리, 의류와 잡화를 파는 등 10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대형쇼핑센터이다. 쇼핑도 좋지만 시간이 없어 이 옆에 있는 가이유칸으로 바로 갔다. 여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가이유칸이다. 지상 4층 높이의 대형 수조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그 주변을..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다섯째날 (5/7) 다섯째날 (2007년 2월 8일) 이 날은 오사카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날이다. 야간버스로 오사카의 오사카역 앞으로 아침 7시 도착했다. 오늘은 야간버스로 인해 여행을 일찍 시작 되었다. 호텔이 12시 이후 부터라 짐이 애매해서 먼저 오사카역의 코인락커에 보관해 놓고 움직이기로 했다. 도착하여 어딜갈까 하다 간단히 오전에 시내 구경이나 해볼까하고 오사카 남부로 갔다. 그러나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매장도 준비가 덜 되어 볼만이 곳이 없어 보여 바로 여행지를 교토로 수정하여 한큐 우메다역으로 갔다. 한규 교토센을 타고 한큐 우메다역에서 쿄토에 있는 가와라마치역으로 이동했다. JR교토센을 타면 다 빠르지만 가격도 한큐 교토센에 비싸고 스룻토 간사이 스루 패스 3일권을 미리 사 가서 별도 부담..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넷째날 (4/7) 넷째날 (2007년 2월 7일) 이 날은 도쿄에서 보낸는 마지막날이다. 도쿄의 하라주쿠, 시부야, 신주쿠를 여행하고 밤 11시 30분에 야간버스를 타고 오사카역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여행 하였다. 도쿄의 대부분 대중교통 표지판에는 한글 안내문이 적혀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다. 좀 일본인처럼 여행하고 싶지만, 너무 잘 보여서 그냥 한글 안내문보고 다녔다. 시부야역에서 주변에 충견 하치코상과 모야이상을 볼 수 있었다. 하치코상은 하치라는 개를 기리기 위한 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오수의 개처럼 주인에 대한 충정이 지극하여 주인인 죽은 후에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주인을 매일같이 시부야역에 나와 기다렸다고 한다. 모야이상은 나지마의 도쿄편입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시부야역에서 거리로 나..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셋째날 (3/7) 셋째날 (2007년 2월 6일) 이 날은 도쿄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하코네를 여행하였다. 여기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신주쿠역에서 오다큐센 당일권인 프리패스를 구입하여 급행열차를 타고 하코네유모토까지 갔다. 제일 비싼 특급 로망스카를 타지 않고는 대부분 오다와라에서 갈아 타야 하지만, 운 좋게 바로 가는 열차를 탔다. 신주쿠에서 오다와라까지 약 90분 걸리고 또 하코네 유모토까지 약 15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프리패스는 매우 편리한 패키지이다. 이에 대하여 정보를 주자면 신주쿠에서 하코네까지의 오다큐센 왕복과 하코내 현지의 등산 버스, 등산 전철, 케이블카, 로프웨이, 유람선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기 비용이 5500엔..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둘째날 (2/7) 둘째날 (2007년 2월 5일) 이번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둘째 날의 날이 밝았다. 이 날은 우에노와 아키히바라, 고쿄, 마르노우치, 오다이바, 긴자를 돌아 다녔다. 처음 우에노거리부터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여러 풍경을 구경하였다. 이 사진은 우리 나라 우체통과 다르게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어 보이는 우체통이 있어 한번 찍어 보았다. 일본의 모든 골목에는 교차로나 통행방향 등 정확하게 교통기호들이 표시되어 먼 거리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도쿄역 주변은 매우 번화한 거리였다. 많은 백화점과 면세점 '빠징코샾?'(슬롯머신) 음식점 등 유흥가이기도 하지만, 매우 깨끗하고 정리가 잘된듯 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한국철도공사(Korail)가 운영하는 전철 국철과 ..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첫째날 (1/7) 첫째날 (2007년 2월 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리무진으로 여행이 시작 되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라운지에서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리다가 너무 심심해서 노트북으로 드라마를 보며 기다렸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했다. 나리타공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도쿄 시내로와 아사쿠사에 위치한 스카이코트호텔을 찾기 위해 고등학생시절에 잠깐 배운 일본어와 죽어라해도 않되는 영어, 역시 만국 공통어인 바디랭귀지를 이용하여 겨우 찾았다. 깜짝 놀란 건 길을 뭍기 위해 만난 일본인 중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일본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행 첫날 부터 한류를 느낄 수 있었다. 첫날이어서 이 날에는 인천에서 도쿄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을 찾아 체크인을 하고 편의점 등의 편의시.. 더보기
7일간의 일본배낭여행!! - prologue prologue 국내로는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있기에 여러 곳을 다녀봤다. 국내여행은 어려서부터 많이 다녀서 이제는 왠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말 할 정도이다. 그러나 어려서 간 곳이라 모르는 곳도 많고 별 생각 없이 다녔다. 이번 여행은 나의 첫번째 해외여행이자 나 혼자만의 첫 여행이다. 여행을 위한 정보조사와 여행을 위한 여권, 항공권 등을 차근 차근 준비하고, 모든 여행비용 또한 나 혼자 모아온 돈으로 가는 나만의 첫 여행인 것이다. 나는 매우 설레면서도 약간의 두러움(?)이 있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여행은 처음 준비할 때 혼자가는 여행이 아니었다. 대학친구와 같이 가기로 한 여행이었는데, 친구가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못 갈번 하다가 혼자 가게 된 것이다. 이번 일본여행을 간략하게 정리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