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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감상평 이 영화는 1960년대 초의 어느 시골 국민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그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던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 작품은 상당히 오래된 영화인데, 필자 역식도 이제 20대 초반으로 초등하교 때 교과서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관련 영화가 있다고 해서 보았던 영화이다. 영화는 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화면으로 구성한 것이다. 소설의 내용처럼 힘이 센 한 남자아이(엄석대)를 중심으로 반 천체가 돌아가는 문제에 대해 서울에서 전학 온 병태가 평등한 대우를 위해 석대에게 대항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한 모습을 제대로 투사 했다는 생각이 든다.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 였다. 개봉연.. 더보기
그랜 토리노 감상평 가족애를 다룬 영화로 재미있다고 주변사람들이 얘기를 해서 보게된 영화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가족애는 딲히 찾아 볼 수 없었다. 주인공의 옆집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라면 가족애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역시 주인공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어서 그런지... 전혀 가족애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늙은 아버지에게 자식들은 오직 유산만 바랄 뿐 적극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베풀지 못하는데, 엉뚱한 계기로 옆집 가족들과의 유대관계가 형성되면서 불의를 보다 참지 못한 주인공은 어차피 병으로 죽을 것을 알고 싸우지 않고 멋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옆집가족의 일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나이든 이 노인의 카리스마가 상당히 멋있는 영화였지만, 가족애의 많은 감동을 기대하고 봤는데 결말은 이웃.. 더보기
본 얼티메이텀 감상평 2편에서 제이슨 본이 총에 맞아 도망치는 부분으로 시작된다. 1,2편과 완벽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로 1,2편과 마찬가지로 매우 탄탄한 시나리오의 영화이다. 나는 이렇게 개연성 없는 일들을 이어가면 시리즈로 만든 영화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본 시리즈 만큼은 편과 편이 세로 나올 때마다 전 편과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 듯 완전하게 맞아 돌아가는 그런 영화는 좋다. 이 번 3번째 편 역시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본은 자신을 킬러로 만든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개된다. 결국, 자신이 이 일을 자청해서 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트레드스톤과 트레드스톤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인 블랙브라이언에 대해 숨겨온 비밀이 밝혀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런데, 여기서 마지막에 파멜라 랜디와 통화하는 모습은 .. 더보기
본 아이덴티티 감상평 이 영화는 전형적인 미국 스릴러, 액션 영화이다. 두 발의 총상을 입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제이슨 본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왜 바다에 쓰러져 있었는지도 알지 못한다. 치료 도중 찾은 단서라고는 엉덩이 속에서 나온 계좌번호 뿐이다. 제이슨 본은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하여 엉덩이에서 찾은 계좌가 있는 은행으로 간다. 그 계좌인 비밀금고에 들어 있는 것은 여러 나라의 많은 돈들과 여러 개의 신분증이 들어 있었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찾지 못하고 대사관으로 가보지만 대사관에서 조차 환영 받지 못하고 추적을 당한다. 우연히 만난 여자에게 돈을 준다며 파리까지 차를 얻어 타게 된다. 그러나, 계속해서 파해쳐 볼 수록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일을 하던 것인지, 알수 없을 .. 더보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상평 "영화 속 얘기니깐(It is written)" 영화라서 가능했다는 결말로 끝나는 영화다. 인도의 한 소년이 거액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나가 퀴즈를 풀어 1등 상금을 타게 되는 과정에서 경찰 수사 등을 통해 그 소년의 인생이 이야기되는 전개로 이루어진 영화다. 소년의 어릴적 고통과 아픔들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면서 자신의 어릴시절의 사랑을 찾아 간다. 솔직히 처음 티져와 홍보 당시 떠들썩 하다시피 할 정도로 많이 들어서 감동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봤다.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사 문화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볼수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힘이 없어 계속되는 멸시와 의심들 속에서도 해내는 모습이 이상적이었다. 개봉연도2009 장르멜로/애정/로맨스.. 더보기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평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보여주신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골라서 봤다면, 지금은 몰라도 그때 어릴 당시에는 이런 영화를 고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같은 제목이지만, 시험이 끝나고 봄학기 시즌에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보여주셔서 보게됐는데, 나에게는 상당한 감동이 밀려왔던 영화다. 서로 사랑하게 된 두 남녀가사랑이을 지키기 위해 떠나서 살다 자식까지 낳아 살고 있는데, 독일의 유테인 말살정책에 의해 남편과 아들이 수용소를 끌려가는 것을 자진해서 따라가 고초를 격의면서도 서로의 사랑을 주며 가족애와 부모의 자식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겠끔 했던영화다. 자신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끌려가면서도 아들에게 거짓으로 게임이라고 하면서 자식을 위해 끝까지 씩씩하게 걸어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