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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쥐(Thirst, 2009) 감상평 영화를 보게 되다... 개봉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영화 박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송강호의 성기노출로 인해 사람들의 말이 많아진 영화로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인터넷에 상반된 평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싫어하고 욕하는 평이 있는가 하면, 심오하고 뭔가 얘기하려는게 많은 영화라는 등의 여러 엇갈린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었다. 결국, 그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필자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이런 종류의 상황에서는 직접봐야 직성이 풀린다. 영화를 보고난 첫 느낌은~ 예전에 작성했던 영화평들은 거의 스포일러에 가까운 내용들에 짧고 조잡한 글들이었지만, 이번엔 스포일은 하지 않겠다. 다만, 느낌만 적을 뿐이다. 아~ 뭐라고 .. 더보기
7급 공무원 감상평 이 영화는 국정원 소속의 두 남녀가 서로의 신분을 속인 상태에서 교제를 하면서 자신의 맡은 임무를 수행하면 생기는 에피소드이다. 강지환과 김하늘의 코믹적인 연기가 상당히 돋보였던 영화다. 처음 김하늘이 국정원의 7급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강지환에게 임무를 말할 수 없어 울릉도 등 터무니 없는 곳에 있다며 거짓말을 밥 먹드시 하며 강지환을 속인다. 결국, 강지환은 외국으로 떠나버리고 만다. 3년 후 청소부로 위장해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강지환을 만나게 된다. 강지환은 국제회계사 신분으로 위장한 국정우너 해외파트 소속 요원이 되어 돌아와 의욕 넘치는 신참의 모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서로 계속 좋아하고 있지만, 서로 신분을 위장한 상태로 만나던 중 서로의 임무가 .. 더보기
그림자살인 감상평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탐정추리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어떤 살인사건을 의학생과 흥신소 사장같은 탐정이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보기 전까지만 해도 같이 보았던 친구의 친구들이 재미없다고 했던 영화였는데, 내가 본 이후 이 영화는 엄청난 인기에 상영된 영화이다. 내가 느끼기에도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였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처음부터 끌리는 영화였고, 조선 말기 일제 강점기가 될 무렵을 배경으로 하여 상당히 흥미가 있었다. 딱 영화를 마친 후 느낌은 한국판 셜록 홈즈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 전에 셜록홈즈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소설에서 주인공은 탐정 홈즈와 의사 외트슨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역시 이 영화에서도 탐정과 의학생이 함께 사건을 풀어간다... 더보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감상평 이 영화는 1960년대 초의 어느 시골 국민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그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던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 작품은 상당히 오래된 영화인데, 필자 역식도 이제 20대 초반으로 초등하교 때 교과서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관련 영화가 있다고 해서 보았던 영화이다. 영화는 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화면으로 구성한 것이다. 소설의 내용처럼 힘이 센 한 남자아이(엄석대)를 중심으로 반 천체가 돌아가는 문제에 대해 서울에서 전학 온 병태가 평등한 대우를 위해 석대에게 대항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한 모습을 제대로 투사 했다는 생각이 든다.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 였다. 개봉연.. 더보기
터미네이터 감상평 정말 어렸을 적에 본 영화다. 터미네이터는 유명해서 TV방송에도 여러번 방영되기도 해서 정말 많이 본 영화중에 하나다. 전에 터미네이터 게임도 있었는데, 그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이 영화의 스토리 그대로 게임이 전개되어졌었다. 영화의 나이가 사실 필자 인 나 보다 더 많다. 그래서 나 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뭐 내 감상평이니.. 설마 누가 뭐라 하겠는가? 영화를 볼때는 정말 이렇게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은 본적이 없을 정도로 SF의 대표적 작품으로 기억한다. 내가 본때는 분명 1990년대에 보았을텐데도 왠만한 영화 보다 실감나게 느껴졌다. 미래에서 테미네이터를 개발한 본인을 살리기 위해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내 자신을 구하도록 한는 내용인데, 정말 긴장의 끈을 놓.. 더보기
그랜 토리노 감상평 가족애를 다룬 영화로 재미있다고 주변사람들이 얘기를 해서 보게된 영화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가족애는 딲히 찾아 볼 수 없었다. 주인공의 옆집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라면 가족애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역시 주인공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어서 그런지... 전혀 가족애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늙은 아버지에게 자식들은 오직 유산만 바랄 뿐 적극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베풀지 못하는데, 엉뚱한 계기로 옆집 가족들과의 유대관계가 형성되면서 불의를 보다 참지 못한 주인공은 어차피 병으로 죽을 것을 알고 싸우지 않고 멋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옆집가족의 일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나이든 이 노인의 카리스마가 상당히 멋있는 영화였지만, 가족애의 많은 감동을 기대하고 봤는데 결말은 이웃.. 더보기
본 얼티메이텀 감상평 2편에서 제이슨 본이 총에 맞아 도망치는 부분으로 시작된다. 1,2편과 완벽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로 1,2편과 마찬가지로 매우 탄탄한 시나리오의 영화이다. 나는 이렇게 개연성 없는 일들을 이어가면 시리즈로 만든 영화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본 시리즈 만큼은 편과 편이 세로 나올 때마다 전 편과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 듯 완전하게 맞아 돌아가는 그런 영화는 좋다. 이 번 3번째 편 역시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본은 자신을 킬러로 만든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개된다. 결국, 자신이 이 일을 자청해서 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트레드스톤과 트레드스톤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인 블랙브라이언에 대해 숨겨온 비밀이 밝혀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런데, 여기서 마지막에 파멜라 랜디와 통화하는 모습은 .. 더보기
본 슈프리머시 감상평 전 작인 본 아이덴티티에 이어지는 후속작이다. 1편에서는 과거의 문제들에서 떠나 새로은 시작으로 끝을 맺는다. 2편인 본 영화에서는 1편의 끝점에서 시작되는데, 자신의 기억이 꿈을 통해 끊어진 조각조각 머리 속에서 맴돌며 나타나 괴로움 속에서 살아간다. 이 와중에 또 다시 본을 죽이려고 킬러가 쫒아오고, 또 다른 곳에서는 CIA의 비리를 캐내려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타갑게도, 시작부분에서 1편에 함께했던, 여자가 총에 맞아 죽어버리고 본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한다. 끝으로 가면서 본은 자신의 임무에서 죽이게 된 사람들에 대해서 그들의 딸에서 이실직고한다. 유리는 CIA자금을 빼돌려 부자가 되었는데, 본이 녹음을 하게 되고, 이를 비관해 자살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으로 본은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