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웃음프로젝트의 하루/영화를 보면서 (13)
웃음프로젝트의 블로그
영화를 보게 되다... 개봉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영화 박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송강호의 성기노출로 인해 사람들의 말이 많아진 영화로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인터넷에 상반된 평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싫어하고 욕하는 평이 있는가 하면, 심오하고 뭔가 얘기하려는게 많은 영화라는 등의 여러 엇갈린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었다. 결국, 그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필자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이런 종류의 상황에서는 직접봐야 직성이 풀린다. 영화를 보고난 첫 느낌은~ 예전에 작성했던 영화평들은 거의 스포일러에 가까운 내용들에 짧고 조잡한 글들이었지만, 이번엔 스포일은 하지 않겠다. 다만, 느낌만 적을 뿐이다. 아~ 뭐라고 ..
감상평 이 영화는 국정원 소속의 두 남녀가 서로의 신분을 속인 상태에서 교제를 하면서 자신의 맡은 임무를 수행하면 생기는 에피소드이다. 강지환과 김하늘의 코믹적인 연기가 상당히 돋보였던 영화다. 처음 김하늘이 국정원의 7급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강지환에게 임무를 말할 수 없어 울릉도 등 터무니 없는 곳에 있다며 거짓말을 밥 먹드시 하며 강지환을 속인다. 결국, 강지환은 외국으로 떠나버리고 만다. 3년 후 청소부로 위장해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강지환을 만나게 된다. 강지환은 국제회계사 신분으로 위장한 국정우너 해외파트 소속 요원이 되어 돌아와 의욕 넘치는 신참의 모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서로 계속 좋아하고 있지만, 서로 신분을 위장한 상태로 만나던 중 서로의 임무가 ..
감상평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탐정추리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어떤 살인사건을 의학생과 흥신소 사장같은 탐정이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보기 전까지만 해도 같이 보았던 친구의 친구들이 재미없다고 했던 영화였는데, 내가 본 이후 이 영화는 엄청난 인기에 상영된 영화이다. 내가 느끼기에도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였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처음부터 끌리는 영화였고, 조선 말기 일제 강점기가 될 무렵을 배경으로 하여 상당히 흥미가 있었다. 딱 영화를 마친 후 느낌은 한국판 셜록 홈즈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 전에 셜록홈즈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소설에서 주인공은 탐정 홈즈와 의사 외트슨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역시 이 영화에서도 탐정과 의학생이 함께 사건을 풀어간다...
감상평 이 영화는 1960년대 초의 어느 시골 국민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그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던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 작품은 상당히 오래된 영화인데, 필자 역식도 이제 20대 초반으로 초등하교 때 교과서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관련 영화가 있다고 해서 보았던 영화이다. 영화는 소설의 내용을 그대로 화면으로 구성한 것이다. 소설의 내용처럼 힘이 센 한 남자아이(엄석대)를 중심으로 반 천체가 돌아가는 문제에 대해 서울에서 전학 온 병태가 평등한 대우를 위해 석대에게 대항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한 모습을 제대로 투사 했다는 생각이 든다.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 였다. 개봉연..
감상평 정말 어렸을 적에 본 영화다. 터미네이터는 유명해서 TV방송에도 여러번 방영되기도 해서 정말 많이 본 영화중에 하나다. 전에 터미네이터 게임도 있었는데, 그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이 영화의 스토리 그대로 게임이 전개되어졌었다. 영화의 나이가 사실 필자 인 나 보다 더 많다. 그래서 나 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뭐 내 감상평이니.. 설마 누가 뭐라 하겠는가? 영화를 볼때는 정말 이렇게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은 본적이 없을 정도로 SF의 대표적 작품으로 기억한다. 내가 본때는 분명 1990년대에 보았을텐데도 왠만한 영화 보다 실감나게 느껴졌다. 미래에서 테미네이터를 개발한 본인을 살리기 위해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내 자신을 구하도록 한는 내용인데, 정말 긴장의 끈을 놓..
감상평 가족애를 다룬 영화로 재미있다고 주변사람들이 얘기를 해서 보게된 영화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가족애는 딲히 찾아 볼 수 없었다. 주인공의 옆집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라면 가족애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역시 주인공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어서 그런지... 전혀 가족애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늙은 아버지에게 자식들은 오직 유산만 바랄 뿐 적극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베풀지 못하는데, 엉뚱한 계기로 옆집 가족들과의 유대관계가 형성되면서 불의를 보다 참지 못한 주인공은 어차피 병으로 죽을 것을 알고 싸우지 않고 멋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옆집가족의 일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나이든 이 노인의 카리스마가 상당히 멋있는 영화였지만, 가족애의 많은 감동을 기대하고 봤는데 결말은 이웃..
감상평 2편에서 제이슨 본이 총에 맞아 도망치는 부분으로 시작된다. 1,2편과 완벽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로 1,2편과 마찬가지로 매우 탄탄한 시나리오의 영화이다. 나는 이렇게 개연성 없는 일들을 이어가면 시리즈로 만든 영화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본 시리즈 만큼은 편과 편이 세로 나올 때마다 전 편과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 듯 완전하게 맞아 돌아가는 그런 영화는 좋다. 이 번 3번째 편 역시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본은 자신을 킬러로 만든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개된다. 결국, 자신이 이 일을 자청해서 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트레드스톤과 트레드스톤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인 블랙브라이언에 대해 숨겨온 비밀이 밝혀지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런데, 여기서 마지막에 파멜라 랜디와 통화하는 모습은 ..
감상평 전 작인 본 아이덴티티에 이어지는 후속작이다. 1편에서는 과거의 문제들에서 떠나 새로은 시작으로 끝을 맺는다. 2편인 본 영화에서는 1편의 끝점에서 시작되는데, 자신의 기억이 꿈을 통해 끊어진 조각조각 머리 속에서 맴돌며 나타나 괴로움 속에서 살아간다. 이 와중에 또 다시 본을 죽이려고 킬러가 쫒아오고, 또 다른 곳에서는 CIA의 비리를 캐내려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타갑게도, 시작부분에서 1편에 함께했던, 여자가 총에 맞아 죽어버리고 본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한다. 끝으로 가면서 본은 자신의 임무에서 죽이게 된 사람들에 대해서 그들의 딸에서 이실직고한다. 유리는 CIA자금을 빼돌려 부자가 되었는데, 본이 녹음을 하게 되고, 이를 비관해 자살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으로 본은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감상평 이 영화는 전형적인 미국 스릴러, 액션 영화이다. 두 발의 총상을 입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제이슨 본을 구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왜 바다에 쓰러져 있었는지도 알지 못한다. 치료 도중 찾은 단서라고는 엉덩이 속에서 나온 계좌번호 뿐이다. 제이슨 본은 자신의 정체를 알기 위하여 엉덩이에서 찾은 계좌가 있는 은행으로 간다. 그 계좌인 비밀금고에 들어 있는 것은 여러 나라의 많은 돈들과 여러 개의 신분증이 들어 있었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찾지 못하고 대사관으로 가보지만 대사관에서 조차 환영 받지 못하고 추적을 당한다. 우연히 만난 여자에게 돈을 준다며 파리까지 차를 얻어 타게 된다. 그러나, 계속해서 파해쳐 볼 수록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일을 하던 것인지, 알수 없을 ..
감상평 이 영화는 선진 과학문명으로 발달된 무기를 개발하는 회사 사장인 토니 스타크가 테러를 당해 테러범들에게서 탈출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무기가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보고 낙담을 해 회사의 무기 개발을 그마두겠다고 하는데, 테러범들에게 무기를 팔아온 동업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토니 스타크를 죽이려한다. 토니 스타크는 천재적인 머리로 하이테크 수트를 개발해 테러범들에게 탈 출하는데, 동업자가 이 슈트를 손에 넣어 무기를 만들려 한다. 여기의 원동력인 토니스타크의 생명줄이기도한 원자로 에너지원을 빼았지만, 비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나 자신의 하이테크 수트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자신의 무기들과 동업자에 맞서 싸우는 내용의 전형적인 미국 SF영화이다. 이 영화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현..
감상평 "영화 속 얘기니깐(It is written)" 영화라서 가능했다는 결말로 끝나는 영화다. 인도의 한 소년이 거액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나가 퀴즈를 풀어 1등 상금을 타게 되는 과정에서 경찰 수사 등을 통해 그 소년의 인생이 이야기되는 전개로 이루어진 영화다. 소년의 어릴적 고통과 아픔들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면서 자신의 어릴시절의 사랑을 찾아 간다. 솔직히 처음 티져와 홍보 당시 떠들썩 하다시피 할 정도로 많이 들어서 감동적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봤다.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사 문화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볼수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힘이 없어 계속되는 멸시와 의심들 속에서도 해내는 모습이 이상적이었다. 개봉연도2009 장르멜로/애정/로맨스..
감상평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보여주신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골라서 봤다면, 지금은 몰라도 그때 어릴 당시에는 이런 영화를 고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같은 제목이지만, 시험이 끝나고 봄학기 시즌에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보여주셔서 보게됐는데, 나에게는 상당한 감동이 밀려왔던 영화다. 서로 사랑하게 된 두 남녀가사랑이을 지키기 위해 떠나서 살다 자식까지 낳아 살고 있는데, 독일의 유테인 말살정책에 의해 남편과 아들이 수용소를 끌려가는 것을 자진해서 따라가 고초를 격의면서도 서로의 사랑을 주며 가족애와 부모의 자식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겠끔 했던영화다. 자신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끌려가면서도 아들에게 거짓으로 게임이라고 하면서 자식을 위해 끝까지 씩씩하게 걸어가는..
의 영어 제목은 무엇일까? 최근에 영화 을 보면서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해외 시장에 나갈 때는 이름을 어떻게 하지?' 설마 'mar-a-thon'? 한 초등학생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 붙였다는 은 영화의 핵심을 기막히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하지만 영어 제목은 그냥 'marathon'이었다. '말아톤'이라는 말이 주는 어린아이의 재기발랄함이 사라져 아쉽기는 하지만 딱히 다르게 표현하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홍보의 핵심은 단연 제목이다. 카피보다도 더 짧은 한마디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는 그곳의 문화까지 고려해 적절하게 수정하기도 한다. 그렇게 바뀐 이름은 영화를 살리기도 하고 혹은 원제보다 영화의 느낌을 축소시키기도..